본문 바로가기

한국사

(한국사) 고조선의 철기시대, 철로 만든 농기구와 무기, 고조선의 중계 무역, 위만은 한국 사람일까? 고조선 중국 한나라에 멸망하다

반응형

1. 철기란 무엇일까?

철기란, 철이 포함된 철광석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만든 도구를 말한다.

기원전 500년경, 고조선에는 철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는 ‘철기 시대’가 열렸다.

철기가 바꾼 고조선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철로 만든 칼

2. 철기 시대의 등장

기원전 500년경, 고조선에는 철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는 철기 시대가 열렸다.

철기는 단단함과 날카로움에서 청동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한 고조선은 철기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3. 철로 만든 농기구

철은 고조선의 농업이 발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단단한 철로 만든 농기구를 사용하여 전보다 더 많은 땅을 파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농사를 많이 짓게 되자 수확하는 곡식의 양도 늘어났고, 인구도 많이 늘어났다.

철로 만든 농기구

4. 철로 만든 강력한 무기

곡식의 수확량이 늘어나자 이것을 빼앗기 위한 부족 간의 전쟁도 더욱 많아졌다.

전쟁에는 단단하고 날카로운 철로 만든 무기가 사용되었다.

철로 만든 무기를 사용한 부족은 주변 부족을 정복해 나갔고, 여러 나라가 탄생하게 되었다.

 

5. 고조선의 왕이 된 위만

고조선의 이웃 나라인 연나라에 살던 위만은 천여 명의 사람들을 이끌고 고조선으로 들어왔다.

고조선의 왕이었던 준왕은 위만에게 서쪽의 땅을 주어 다스리게 했다.

위만은 점점 세력을 키우다가 기원전 194년에 준왕을 몰아내고 고조선의 새로운 왕이 되었다.

위만은 철기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중계 무역을 하여 고조선을 강하게 만들었다.

 

6. 고조선의 중계 무역이란?

고조선은 남쪽 나라에서 물건을 싸게 사서 한나라에 비싸게 파는 중계 무역으로 많은 이득을 챙겼다.

반응형

7. 한나라에 무너진 고조선

고조선이 점점 강해지자 이에 위협을 느낀 한나라는 약 6만 명의 군사를 보내어 고조선을 공격했다.

위만의 손자인 우거왕은 한나라의 군사를 상대로 1년 동안 잘 싸우며 버텼지만, 결국 수도인 왕검성이 무너지며 고조선은 끝내 멸망하고 말았다.

 

8. 위만은 한국 사람일까? 중국 사람일까?

위만은 중국의 연나라에서 살았다.

하지만 위만이 고조선으로 데리고 온 사람들을 중국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기록에 따르면 위만이 고조선으로 넘어올 때 상투를 틀고 흰옷을 입고 있었다.’라고 전해지다.

상투를 틀고 흰옷을 입는 것은 우리 민족의 풍습이다.

또한 위만은 준왕을 몰아내고 왕이 된 후에도 나라의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

그리고 고조선의 모든 것을 그대로 따랐다.

이러한 사실을 보았을 때, 위만은 연나라에 살던 고조선 사람이고 위만이 세운 고조선은 단군의 고조선을 그대로 물려받은 우리 민족의 나라였음이 분명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