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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어린이 날 5월 5일 어린이날 탄생 역사 노래 방정환 윤석중 윤극영 세계의 어린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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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이 날 이란?

어린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기념일.

2. 어린이 날의 역사

어린이날 탄생 이전에는 어린이라는 낱말이 없었고 '애기, 애새끼, 어린것, 아이들, , 애들, 계집애' 등으로 불렸으며, 의무교육이 시행되지도 않았고 교육의 혜택을 받는 어린이도 많지 않았다.

대개의 어린이들은 농사일을 하거나 도시로 나가 공장에서 일을 했다.

방정환이 생각한 어린이는 티 없이 맑고 순수하며 마음껏 뛰놀고 걱정 없이 지내는 그런 모습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의 현실에서 어린이들이 그런 이상에 다다르기는 만무해보였다. 그래서 현실이 가혹할지라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관련 운동을 많이 했는데, 그 일환으로 어린이날이 만들어졌다.

3. 어린이 날의 탄생

1919년에 3.1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진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소년회가 창설되기 시작하였다.

일본의 도요 대학교 아동 미술과에 입학한 방정환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눈을 뜨고 1921년 김기전, 이정호 등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으로 소년운동을 펼쳤다.

그러고는 아이를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의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19224월 각 소년운동 단체, 신문사 등이 모여 논의한 결과 어린이날은 새싹이 돋아난다는 의미로 새싹이 돋아나는 51일을 어린이 날(소년일)로 정하고 그 해에 천도교소년회에서 51일을 어린이날로 선포하였다.

이듬해(1923) 316일 소파 방정환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들이 소년운동 활성화를 돕고자 일본 도쿄에서 색동회를 발족하였고, 같은 달에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했다.

그 이후로 어린이날은 전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로 발전했다.

초창기에는 잔칫날이라기보다는 어른들에게 어린이날 및 어린이도 인격을 갖고 있음을 알리는 날이었다.

51일은 노동절과 겹쳤기 때문에 1927년부터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행사를 5월 첫째 일요일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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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동화와 동요 대회, 미술 전람회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가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렸다.

어린이날이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자 어린이 운동이나 어린이날 행사가 민족의식을 높일 것을 염려한 일제는 1934년에 <어린이>를 폐간시키고 1937년에 소년단체 해산명령을 내려 어린이날 행사도 금지시켰다. 어린이들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일요일에도 학교에서 수업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날은 1939년부터 중단되었다.

해방 뒤 첫 어린이날인 19465월 첫 번째 일요일이 55일이었는데, 날짜가 달라지는 불편을 막기 위해 1946년 이후로는 요일에 관계없이 55일을 어린이날로 정했고, 이 날짜가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다.

이후의 어린이날 기념식은 민간단체의 주도로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희망이나 포부 따위를 말하고, 모범 어린이를 표창하거나 음악, 무용, 사생, 백일장 같은 대회를 열며 진행되어오다가, 1953년부터는 점차 관주도의 행사가 되었다.

방정환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어린이 교육인, 어린이 인권운동가, 아동문학가이다.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이며 개벽에 번역 동시 어린이 노래: 불 켜는 이를 발표하여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기도 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생전에 유일하게 출판한 번안동화 단행본인 사랑의 선물과 추리 소설 칠칠단의 비밀등이 있다.

아동문학지를 간행하여 아동문학가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방정환

4. 어린이 날 노래

어린이날 노래 / 작사: 윤석중 / 작곡: 윤극영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1948년 작곡되었다.

어린이날의 날짜인 55일에 맞춘 듯 하다.

윤석중

5. 세계의 어린이 날

미국의 목사 찰스 레너드(Charles Leonard) 박사가 어린이 복지를 위해 18576월 둘째 주 일요일을 '장미의 날'로 지정했는데, 이 기념일의 이름이 '꽃의 일요일'을 거쳐 어린이날로 정착된 것이 시간대상 최초의 기록이다.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터키와 상술한 한국의 사례가 시간대상 비슷한데, 터키는 1920년에 423일을 기념하기로 선포했지만 이것이 법률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1931년이었기 때문.

한국도 1922년에 선포는 했으나 당시는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다시 률로 공식 인정된 건 광복이후인 194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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