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송 : tvN
2. 장르 : 드라마
3. 방영 : 토, 일, 오후 9시 10분
4. 길이 : 20부작
5. 날짜 : 2022년 4월 9일 ~
6. 제작 : 김규태 (연출), 노희경 (극본)
7. 소개 :
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이다.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하려 한다.
8.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
9. 인물관계도
10. 출연 :
* 이병헌 : 이동석 역
(사십 대 초반, 트럭 만물상)
새 아버지의 집을 털어 서울에 왔으면, 잘돼야 했으련만, 그는 하는 일마다 안 됐다.
섣불리 시작한 고물상도 망하고, 택시 기사 면허를 사려다 사기당하고. 다시 선아를 만나 상처받고, 그리고 다시 제주.
헌데, 날 처참하고도 초라하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짓밟고 떠난 그 계집애가, 나보다 더 처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내 나와바리, 제주 앞바다에 다시 나타났다.
콱! 내가 당했듯 밟아줘 볼까?
* 신민아 : 민선아 역
(주부)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 회사 동기로 만난 태훈과 사오 년을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다 결혼하고 아들(김 열, 5살)을 낳았지만, 종국엔 헤어졌다.
그녀는 미련 없었다.
근데, 태훈이 아이는 시어머니와 자신이 키우겠다고 했다.
나에겐 열이 만이 전분데, 이제 난 어디로 가야 하지?
어떻게 살아야 하지?
* 차승원 : 최한수 역
(사십 대 후반, 푸릉 은행지점장)
서울의 은행지점장에서 제주 고향 푸릉의 은행지점장 자리로 발령을 받았다.
자존심은 그만 퇴사하고 싶었지만, 이 상황에 무슨 자존심, 퇴직은 가당찮다.
그는 고향으로 간다.
* 이정은 : 정은희 역
(사십 대 후반, 생선가게 운영)
어느 날 한수가 제주에 나타났다.
잠시 잠깐 온 게 아니라 발령받아 온 것이다.
그것도 이혼을 준비하면서.
그렇다면 이제 여기서 제법 살겠군.
어쩌면 사랑도 가능할지도, 팍팍한 그녀 가슴에 촉촉한 설렘이 찾아왔다.
* 엄정화 : 고미란 역
(사십 대 후반, 마사지 샵 운영)
그날도 그랬다.
이렇게 단단한 미란의 마음이 무너져 흘러내려 버린 그 날도,
여지없이 미란은 은희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제주로 향했다.
* 한지민 : 이영옥 역
(삼십 중반, 애기 해녀 1년차(하군)
왜 정준은 이렇게 진지한 건지, 왜 내 속을 뒤집는 건지.
* 김우빈 : 박정준 역
(서른셋, 선장)
해녀 할망들 사이에선 영옥이 거짓말을 한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영옥에게 시시때때로 걸려오는 전화.
이건 뭐지 싶다.
11. 그 밖의 인물들
김혜자, 고두심, 박지환, 최영준 등.
* 오~
커플인 신민아님과 김우빈님이 함게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비록 다른 커플로 나오긴 하지만 분위기가 좋았을 듯 합니다.
모든 등장인물이 정말 유명한 배우들이네요.
아무래도 노희경 작가님의 파워겠죠?!
제주도가 배경이라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