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장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종(太宗) 김춘추(金春秋), 신라의 삼국 통일, 김유신 장군, 통일 신라,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 1/6 - 1/6 신라 제29대 태종대왕, 왕의 이름은 춘추, 성은 김씨로서 문흥대왕으로 추봉된 각간 용수(또는 ‘용춘’이라고도 함)의 아드님이다. 어머니는 진평대왕의 따님인 천명부인이고, 왕의 비는 문명왕후 문희이니 바로 김유신공의 손아래 누이다. 왕이 문희를 맞아들이기 전의 일이다. 문희의 언니 보희는 어느 날 밤 서악에 올라가 방뇨를 했더니 온 서울에 오줌이 그득히 차오른 꿈을 꾸었다. 아침에 일어나 동생 문희에게 그 꿈을 얘기했더니 문희는 얘기를 듣고 나서 “내가 그 꿈을 사겠다.” 고 말해 왔다. 언니는, “무엇을 주겠느냐?” 고 물었다. “비단치마면 되겠지?” 라고 동생은 말했다. 언니는 좋다고 응낙했다. 문희는 언니 보희 쪽을 향해 옷깃을 벌리고 꿈을 받아들일 자세를 취했다. 보희는, “지난밤의 꿈.. 더보기 미추왕(未鄒王)과 죽엽군(竹葉軍), 김유신 장군 혼령, 댓잎사귀를 귀에 꽂은 병정들, 화랑의 전신,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신라 제14대 임금 유리왕 때의 일이다. 이서국 사람들이 서울 금성을 공격해 왔다. 신라 쪽에서도 대거로 방어에 나섰으나 오래 버티어 낼 수 없었다. 홀연히 어디에서 온지도 알 수 없는 신기한 병정들이 나타나 신라군을 지원해 왔다. 그 신기한 병정들은 모두 댓잎사귀를 귀에 꽂고 있었다. 그들은 신라군과 힘을 합하여 적군을 쳐부수었다. 적군들이 물러간 뒤 그 신기한 병정들은 또 온데간데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다만 미추왕릉 앞에 무수한 댓잎사귀만 쌓여 있을 뿐이었다. 그제사 귀에 댓잎사귀를 꽂고 왔던 그 신기한 병정들이 미추와 현령의 공임을 알았다. 그래서 미추왕릉을 ‘죽현릉(댓잎 꽂은 병정들이 나타난 능)’이라 불렀다. 제36대 임금 혜공왕 15(779)년 4월 어느 날, 김유신 장군의 무덤에서 갑..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