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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취미

봉선화, 꽃말, 봉숭아, 매니큐어가 없던 시절 손톱에 꽃물을 들인 꽃, 한국의 꽃, (야생화, 정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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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이름 : 봉선화 (봉숭아)

2. 꽃말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경멸, 신경질

3. 학명 : Impatiens balsamina

 

4. 분류군 : 봉선화과

5. 개화시기 : 6~8

6. 꽃색 : 흰색,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등

 

7. 꽃크기 : 2~4cm

8. 전초외양 : 직립형

9. 전초높이 : 25~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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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원산지 : 인도, 중국 남부

11. 생태 : 1년초

12. 내한성 : 약함

13. 활용 : 화단, 화분 등

 

14. 설명 :

우리나라에서 친숙한 화초이다.

꽃을 백반과 함께 짓이겨 손톱에 동여매면 곱게 물든다.

조선시대 책에는 봉선화로 되어 있는데, 이후 봉숭아로로 발음된 것 같다.

햇볕이 좋고, 비옥하고, 조금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한다.

공해에 강한 식물로 도시의 화단에 적합하다.

봄에 씨를 뿌리든지, 포트에 뿌려 본 잎이 3~4매 나왔을 때 정식으로 심는다.

떨어진 씨들에서도 자주 싹을 틔운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털이 있으며,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온다.

 

15. 봉선화의 전설 :

백제시대 혹은 고려시대에 한 여자가 있었다.

어느 날 밤 그녀는 신기한 꿈을 꾸었다.

선녀에게 봉황 한 마리를 받는 꿈이었다.

그 꿈을 꾼 뒤 여자는 딸을 낳았고 딸의 이름을 봉선이라고 하였다.

용모가 빼어난 봉선은 거문고를 타는 솜씨가 뛰어나 이웃 마을까지 그 명성이 자자했다.

그 소문은 궁에까지 전해져 임금님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

궁궐에서 연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봉선이는 갑자기 병으로 눕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임금님의 행차가 봉선의 집 앞을 지나간다는 말을 듣고 봉선이는 자리에서 겨우 일어나 남아있는 힘을 다해 거문고를 연주하기 시작하였다.

거문고 소리를 듣고 봉선을 찾아간 임금님은 봉선이의 손끝에서 붉은 핏방울이 맺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너무 애처로워 봉선의 손가락에 무명천에 백반을 싸서 동여매어 준 다음 길을 떠났다.

그러나 얼마 후 봉선이는 죽고 말았다.

봉선이가 죽은 뒤 그 무덤에서 못 보던 빨간 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은 그 꽃이 봉선이의 넋이 꽃으로 태어났다고 하여 봉선화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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