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백월 2성(南白月二聖), 노힐부득(努肹夫得), 달달박박(妲妲朴朴),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 3/3 - 3/3 낭자가 물을 몸을 담그고 나서 조금 뒤, 그 통 속의 물에서는 진하디 진한 향기가 풍겨오고 물은 금물로 변해갔다. 노힐사는 내심 크게 놀랐다. 낭자는 노힐사를 보고 말했다. “우리 스님께서도 여기서 목욕하셔야 돼요.” 노힐사는 마치 못해 그 목욕탕 속으로 들어갔다. 문득 정신이 상쾌, 청량해짐을 느끼게 되고 살갗이 금빛으로 변해졌다. 뿐만 아니라 그 곁을 돌아보니 홀연 한 좌의 연대가 생겨났다. 낭자는 노힐사에게 그 연대 위에 앉으라고 권했다. 그리고 나서 낭자는 말했다. “나는 관음보살이랍니다. 대사가 대보리(허무상의 대도, 또는 대정각의 지혜, 곧 불과임)를 이룩하시도록 도우러 왔지요.” 말을 마치자 그 낭자는 간 곳 없이 사라져 버렸다. 달달박박은 노힐이 오늘밤에 필경 계를 더럽혔을 테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