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호국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추왕(未鄒王)과 죽엽군(竹葉軍), 김유신 장군 혼령, 댓잎사귀를 귀에 꽂은 병정들, 화랑의 전신,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신라 제14대 임금 유리왕 때의 일이다. 이서국 사람들이 서울 금성을 공격해 왔다. 신라 쪽에서도 대거로 방어에 나섰으나 오래 버티어 낼 수 없었다. 홀연히 어디에서 온지도 알 수 없는 신기한 병정들이 나타나 신라군을 지원해 왔다. 그 신기한 병정들은 모두 댓잎사귀를 귀에 꽂고 있었다. 그들은 신라군과 힘을 합하여 적군을 쳐부수었다. 적군들이 물러간 뒤 그 신기한 병정들은 또 온데간데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다만 미추왕릉 앞에 무수한 댓잎사귀만 쌓여 있을 뿐이었다. 그제사 귀에 댓잎사귀를 꽂고 왔던 그 신기한 병정들이 미추와 현령의 공임을 알았다. 그래서 미추왕릉을 ‘죽현릉(댓잎 꽂은 병정들이 나타난 능)’이라 불렀다. 제36대 임금 혜공왕 15(779)년 4월 어느 날, 김유신 장군의 무덤에서 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