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의 배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산 2대성(落山二大聖), 관음(觀音), 정취(正趣), 조신(調信), 낙산사의 배경, 의상, 원효,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 2/3 - 2/3 범일사는 놀라 깨었다. 종자 수십 명을 데리고 익령현으로 가서 그 중의 거처를 찾았다. 낙산 아랫마을에 한 여인이 살고 있어, 이름을 물어 보았더니 바로 ‘덕기’라고 했다. 그 여인에게는 나이 이제 여덟 살 난 한 아들이 있었다. 그 아이는 항상 마을 남쪽에 있는 돌다리 곁에 나가 놀곤 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어머니 덕기에게 ‘나하고 같이 노는 동무가 금색동자가 있노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어머니는 이 사실을 범일사에게 알려 주었다. 범일사는 놀랍고 반가와 하며 그 아이를 데리고 아이가 항상 나가 논다는 그 돌다리 아래를 가서 찾아보았다. 물 앙 속에 한 석불이 있었다. 꺼내 보니 석불은 왼쪽 귀가 떨어져 나가고 없었으며 지난날 명주의 개국사에서 보았던 그 중과 같았다. 바로 정취 보상의.. 더보기 낙산 2대성(落山二大聖), 관음(觀音), 정취(正趣), 조신(調信), 낙산사의 배경, 의상, 원효,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 1/3 - 1/3 옛날, 의상법사가 처음 당나라에서 돌아와서다. 법사는 관음보살 진신이 해변(낙산이 있는 해변을 말함)의 굴 안에 머물러 있음을 들었다. 그래서 이름을 낙산(지금 강원도 양양에 있음)이라고 했다. 그것은 서역의 보타락가산(이곳 말로는 ‘소백화’라고 번역됨)이 바로 백의대사(관음보살을 가리킨다. 항상 흰 옷을 입고 흰 연꽃에 앉아 있는 관세음보살)의 진신이 머물러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산의 이름을 따 와서 지은 것이다. 의상법사는 재계한 지 7일 만에 새벽 물 위에 포단을 띄우고 올라탔다. 용천팔부들이 시중을 들며 구 안으로 의상법사를 인도해 들어갔다. 의상법사는 굴 안의 허공을 향해 배례했다. 그러자 허공에서 수정 염주 한 꿰미가 나와 의상법사에게 쥐어졌다. 의상법사가 그 염주를 받아 물러나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