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결혼하자 맹꽁아
2. 길이 : 120부작
3. 방송 : KBS 1TV
4. 날짜 : 2024년 10월 7일 ~
5. 방영 : 월 ~ 금 / 오후 8시 30분
6. 장르 : 로맨틱 가족 드라마
7. 제작 : 김성근 (연출), 송정림 (극본)
8. 소개 :
계속 줄어드는 결혼률, 세계 최하위 출생률...
다산을 기원하던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결혼을 피하고 출산을 꺼리는 마음에는 나‘만’ 위하는 마음이 커서일 거라고 이기적인 세태를 한탄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복잡할 것 같기만 한 결혼의 조건은 어쩌면 아주 단순한 것 아닐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행복해지는 길, 그게 결혼이라는 것을...
‘나’를 위하는 가장 이기적인 선택이 바로 (사랑을 조건으로 한) 결혼이고 출산이라는 것을 이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다.
결혼은 곧 자식이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 이야기는 엄마 이야기이기도 하다.
맵고, 짜고, 쓰라린 '요즘 엄마' 풀 3종 세트!
자식 일이라면 팔다리 걷어붙이는 '순악질 엄마', 아기를 품에 안고 아기아빠 아닌 남자와 결혼을 선택한 씩씩한 '캔디 엄마', 하루아침에 마내리(새엄마+새아내+새며느리) 신세가 되어버린 '뺑덕 엄마'.
그녀들의 엄마 성장기다.
9. 인물관계도
10. 출연 :
* 박하나 : 맹공희 역
(제이그룹 계약직 디자이너)
강명자와 맹경태의 딸.
강인한 엄마 명자의 기세와 전직 형사 아빠 경태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았다.
그 결과 무인도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근성을 장착, 멸종 위기종 맹꽁이마냥 요즘 시대 보기 드문 야생녀다.
제이스패션 공모전에 응모해 꿈꾸던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게 됐다.
모든 일이 술술 풀려가던 중...
어린 시절 가깝게 지낸 소꿉친구 구단수가 예전과는 전혀 다른 왕싸가지가 되어 옥탑방 세입자로 굴러들어왔다!
* 박상남 : 구단수 역
(제이스그룹 황익선 회장의 손자)
아이처럼 천진한 웃음에 장난스럽고 유쾌한 태도가 몸에 뱄다.
재벌가 아버지와 가난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머니가 부모님을 반대해 시골에 숨어 살아야 했다.
그러나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 공희가 있어 단수는 행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집을 나가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그 이후 방황하던 단수를 불러들인 할머니는 ‘구단수 후계자 만들기’ 일환으로 단수를 쫓아내고, 오갈 데 없어진 단수는 경솔의 소개로 맹공희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 이연두 : 강지나 역
(제이스패션 디자인팀 팀장)
외식업계 1위 도도그룹의 외동딸.
회사에선 디자인팀 팀장으로서 뛰어난 디자인 실력을 자랑한다.
입사 동기인 민기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런데 민기가 갑작스럽게 청혼을 했고, 당황한 지나는 비혼주의자인 것을 내세워 거절했다. 그런데... 언제나 자기만 바라볼 것 같았던 민기가 계약직 사원 맹공희에게 눈길을 준다.
* 김사권 : 서민기 역
(제이스패션 마케팅팀 팀장)
서덕수와 정주리의 아들.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가진 남자다.
그러나 그 밑엔 열등감과 끊임없는 자기부정이 있다.
진심으로 사랑한 여자 지나가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구단수와 맞선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민기의 세상은 뒤집혔다.
단수 대신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겠다는 욕심을 갖게 된다.
* 양미경 : 강명자 역
(맹경태의 아내, 맹씨 남매의 어머니)
밖에서 보면 잘생긴 남편과 의사 아들, 패션 디자이너 딸을 둔 성공한 엄마지만...
껍데기만 멀쩡한 남편은 경찰 공무원 때려치운 지 오래고, 의사 아들은 병원 월세도 내지 못해 쪼들리는 이혼남이고, 그나마 사회생활 잘하고 있나 했던 딸은 덜컥 사고나 친다.
여리고 물러터진 성격으로는 험난한 세상에 원수 같은 자식들을 지켜낼 수 없다.
가랑잎 굴러가는 것만 봐도 눈물 글썽이던 문학소녀를 대체 누가 순악질 여사로 만들었는가!
* 최재성 : 맹경태 역
(강명자의 남편, 공희 공부 남매의 아버지, 경복 경솔 남매의 맏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잘생김이 얼굴에 묻어있고 귀골이 살아 있다.
아줌마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동네의 아저씨 아이돌.
소월동의 톰 크루즈라고 불린다.
배불뚝이 내 남편과는 뭔가 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우리 동네 보안관.
그러나 사실, 경태의 속을 파고 들어보면 과거 사건으로 인해 생의 의욕이 사라져버린 남자다.
* 양희경 : 황익선 역
(제이스그룹 총수)
단수의 할머니.
경계심 많고 의심도 많지만 충복 서덕수를 유일하게 믿는다.
모시기 힘든 까다롭고 엄중한 리더이지만 사랑스러운 손자인 단수를 바라볼 땐 모든 경계가 무너진다.
사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빈혈과 저혈압을 달고 살다가 혈액 암까지 앓게 된 것.
혼자 남을 단수가 걱정돼 짝을 붙여주려 한다.
11. 그 외 등장인물
반효정, 이은형, 윤복인, 이병훈, 전수경, 차광수, 이칸희, 정의갑, 박탐희, 이명호, 한윤지 등
*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