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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연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MBC 금토 드라마, 원작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김너울 작가, 이세영, 배인혁 주연, 판타지 타임 슬립 로맨틱 코미디, 몇부작, 인물관계도, 출연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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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2. 길이 : 12부작

3. 방송 : MBC

4. 날짜 : 20231124~

5. 방영 : , , 오후 950

6. 장르 : 판타지 타임 슬립 로맨틱 코미디

7. 제작 : 박상훈 (연출), 고남정 (극본)

 

 

8 원작 :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김너울 (작가)

 

 

 

9. 소개 :

2023년 나노 시대, 대한민국에 뚝 떨어진 유교걸!

단체와 소속보단 개인의 삶이 더 중요한, 아주 작고 작은 개개인을 위한 시대.

사람들은 말한다. ‘만 잘 살면, ‘나 혼자만 괜찮으면 된다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취향이 맞는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는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왜 그럴까? 아주 단순한 답이겠지만, 인간은 혼자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보이지 않는 선들로 이어져 있다.

착각에 빠져 가족이든 친구든 그 선을 언제든 끊어버릴 수 있다고 여기고, 어리석게도 그 일을 진짜 행하는 경우가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만약, 지금의 나노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19세기, 함께 살아가는 게 덕목이라 여긴 조선의 유교걸이 나타난다면?!

유교걸의 눈에 비친 나노 시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휘황찬란 신문물 속에 살아가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가 마냥 행복해 보일까??

우리는 많은 걸 이뤄오면서 어쩌면 그만큼 많을 걸 잃었을지도 모른다.

사람을 사랑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나 자신.

그래서... 결국, 사람이고 사랑이다.

티베트 한 작은 마을의 사람들은 영혼의 순례길을 떠난다고 한다.

칠순 노인에서 어린아이까지 이마와 양손, 양 무릎을 낮춰 절을 하며 무려 2500km의 길을 가는데,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모든 죽어간 이들의 안녕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경건히 기도 한다. 오롯이 타인을 위한 자비의 기도인 것이다.

그들의 선한 의지가 지금의 나와, 우리를 살리고 있는 건 아닐까?

마치 나비효과처럼,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연우의 삶이 그렇다.

연우에겐 그녀의 안녕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연우는 죽음시공간을 뛰어넘어 지금의 대한민국에 올 수 있었다.

그 힘에 의해 태하라는 남자를 만나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을 했다, 부럽게도.

그러니 판타지지만 현실이다.

연우가 시공간을 넘어 이 세상에 온 것은 판타지지만, 연우를 위해 기도하고 연우가 꿈꾸는 가치를 존중한 태하의 사랑은 현실이다.

마치 티베트의 어느 작은 마을 사람들의 기도처럼.

이 드라마는 코믹하고, 달달하고 간지럽겠지만, 전하는 진심은 따뜻하길 원한다.

그래서 나노 시대엔 살짝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그러나 절대 잊혀선 안 되는 사랑의 가치, 그리고 그걸 만들어 내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보았다.

코믹 판타지 로맨스란 아주 예쁜 옷을 입혀서 말이다.

 

10. 인물관계도

 

 

 

11. 출연 :

* 이세영 : 박연우 역

이세영

 

(한양 제일의 원녀, 태하의 가짜신부)

본관은 함양. 성은 박, 이름은 연우라 하오. 난 조선 한양에서 왔소!!”

붉은 배롱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조판서 박대감댁의 금쪽같은 외동딸.

빼어난 이목구비는 물론이요, 사내도 어렵다는 사서삼경을 줄줄 외고, 호기심 많아 잡학에 능하고, 호신술은 물론 말 잘~ 타고 활 잘~ 쏘는 옵션까지!

게다가 타고난 손재주로 연우가 만든 의복과 자수는 저잣거리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연우의 재주는 아녀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될지언정 꿈이 될 순 없었다.

제 이름 석자로 하고 싶은 걸 하며 나비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고 싶었다.

어디든 상관없었다.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면 됐다.

진기한 것들로 가득한 청나라든 천축국이든 서역과 그 너머, 더 먼 곳까지...!!

하지만! 요리조리 잘도 피해왔던 혼례를 꼼짝없이 치르게 된 그 날.

연우는 첫날밤에 서방님 잃은 마당과부가 된 것도 모자라 설상가상으로 누군가에 의해 깊은 우물 속으로 빠지고 마는데...

이 짧은 생, 청나라 땅도 밟아보지 못하고 이토록 허무하게 끝나는 것인가?

연우의 두 눈이 감기는 순간! 어떤 남자에 의해 물 밖으로 건져지게 된다.

눈을 뜨니 연우 앞에 있는 건 다름 아닌 첫날밤에 죽은 서방님?!

놀란 연우는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곳... 조선과는 쌩판 다른 요상한 곳이 분명하다!

뭐야... 나 진짜 저승에 온 건가?”

 

* 배인혁 : 강태하 역

강태하

 

(SH서울 부대표. 살아 있는 인간 안드로이드)

내 인생에 당신만큼 이해되지 않는 존재는 없었어요. 그래서 더 미치겠습니다...”

SH그룹의 부대표이자 잠정적 후계자.

잘생긴 외모와 능력까지 고루 갖췄지만, 그의 얼굴에선 당최 희로애락의 감정을 찾아볼 수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사소한 것에도 인과관계를 철저히 따지는 논리의 끝판왕이기까지!

그래서 붙여진 그의 별명, ..! 강태하 + 안드로이드의 합성어다.

SNS도 안 하고 워낙에 집돌이라 맞선 시장에선 게이라는 소문까지 도는데.

사실, 태하는 자발적 모태솔로다. 심장이 고장 나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성인 남성 정상 심박 수 60~85bpm이 유지되는 강드로의 삶에 있어 심장 박동에 큰 타격을 줄 연애는 가장 나쁜 해로움 그 자체인데...

할아버지가 결혼을 하란다. 그래야만 예정된 수술을 받겠다는 협박과 함께!

결국, 할아버지를 수술 시키겠단 일념 하나로 가짜결혼 프로젝트를 감행하는데...

드디어 대망의 결혼식 날... 신부가 사라졌다?!

급기야 수영장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연우를 구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데, 이 여자... 기껏 구해줬더니 냅다 서방님!!’ 이란다. 것도 하얀 소복차림으로!

태하의 논리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속, 예식 시간은 다가오고...!

이해와 정리를 끝낸 태하는 급기야 연우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내 신부가 돼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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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영 : 사월 역

주현영

 

(연우의 몸종. 세상에 둘도 없는 연우의 죽마고우)

조선판 사회생활 만렙. 눈치백단에 수다스럽고 잔망스러움이 자칭 매력!

손으로 하는 건 뚝딱뚝딱 뭐든 잘한다. 특히 요리 실력은 대장금 저리가라다.

평소에 조선 바닥에서 울 애기씨가 젤 귀하거든!!”을 입에 달고 산다.

사월은 애기씨를 강하게 키우자!’란 신조에 걸맞게 잔소리를 쏟아낼 때도 있지만 이게 다~~ 연우를 끔찍이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다.

사월은 친구처럼 때론 자매처럼 아껴주고 챙겨주는 연우가 그저 좋았으니까.

그래서 뭐든 연우 따라 함께 했는데, 새조선까지 따라오게 될 줄이야?!!!

애기씨랑 저는요, 원 플러스 원이에요!”

사월은 새조선에서도 여전히 연우의 껌딱지가 되어 완벽 적응해 가는데...

그러던 중, 성표와 눈이 딱! 맞아 버리고 만다.

사실 사월이 조선에서 연우 다음으로 좋아한 건 돈과 사내였다.

연우랑 저잣거리에 나갈 때마다 물레방앗간으로 부를 뉴페이스를 찾기 위해 늘 레이더망을 켜놓곤 했던 사월이가 연우 몰래 만난 남자들을 줄 세우면 논 한 마지기는 채울 정도인데.

사랑놀음도 만렙인 사월 눈에 들어온 이 남자... 볼수록 점점 귀..!!!

 

* 유선호 : 강태민 역

유선호

 

(태하의 이복 남동생. 노는 게 제일 좋은 한량 재벌 3)

강태하는 너랑 있으면 좋은가 봐. ... 너랑 있을 때만, 좋은데...”

365일이 희로애락으로 가득하다. 즉흥적인 성격이 이복형 태하와는 상극!

재벌가 막내 손자로서의 파격적 행보와 어딜 가도 뒤지지 않는 만찢남 외모, 옷발 사는 피지컬, 패션센스, 능청스런 입담으로 팔로워 500만 인그램 셀럽이 됐다.

항상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지만, 태민은 알고 있다. 뒤에서 자신을 뭐라 부르는지.

첩의 자식! 이복형 반만도 못한 개망나니!’ 태민은 상관없었다. 틀린 말도 아니니까.

마치 헛헛한 뱃속을 채우려는 듯, 진탕 놀기만 하며 살아온 게 맞으니까.

그 여자 박연우가 말하는 분대꾼처럼.

그런데 그 여자... 강태하랑 결혼했다기에 재벌가 상속녀쯤 되나 했더니, 영 또라이다.

대체 분대꾼은 뭐며, 언제 봤다고 가족이고 도련님인지? 하여튼 웃긴다.

가당찮은 형수 놀이에 장단 맞춰주다 보니 어느새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가족이란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뒷전 취급하는데, 연우는 자꾸 혼내고 잔소리까지 한다.

문제는 그게 싫지 않다는 거다.

오히려 혼내는 그 목소리가 듣고 싶고, 강태하 옆에 있는 게 거슬려 미치겠다.

, 주식, 경영 다 필요 없고 강태하의 것을 뺏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반항 뭐 그런 심리랄까? 뭐 어떤가? 어차피 분대꾼이 하는 짓인데.

 

* 조복래 : 홍성표 역

조복래

 

(태하의 비서. 태하만을 위한 5분 대기조)

겉보기엔 우직한 짐승남, 속은 말랑말랑 따도남.

고목나무의 매미처럼 항시 옆에 딱 붙어 충직하게 태하를 지키고 있다.

언제 어떤 심장의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태하를 위해 여리여리 스키니 몸매에서 운동선수 뺨치는 짐승남으로 체질까지 바꿔버렸다.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 태하를 업고 뛸 수 있도록!

365일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태하가 부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의리의 사나이.

그런 성표에게 연우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태하가 내내 마음에 걸리고 안쓰러웠는데.

연우 때문에 강드로 태하가 사람처럼 살기 시작한 것이다.

버럭 화내고, 웃고, 어울리지 않는 질투에, 급기야 눈물까지!!!

성표는 계약으로 맺어진 태하, 연우의 애정전선을 강력히 지지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그의 앞에 앙큼 도도한 사월이 뿅~ 하고 나타난다.

내 몸은, 내 의지는 분명히 강태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 ... !!!

로맨스 판타지소설 볼 때만 깨어나던 연애세포를 미친 듯이 뒤흔들어 깨우는 사월 때문에 성표의 심장은 시도 때도 없이 나대기 시작한다.

쿵쾅! 쿵쾅! 쿵쾅쾅쾅!!!

 

12. 그 외 등장인물

천호진, 진경, 김여진, 정시아, 이영진, 노종현, 권아름, 오유진, 손소망, 신수현 등

 

*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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