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꽃이름 : 범부채
2. 꽃말 : 정성어린 사랑, 잃어버린 사랑, 개성미
3. 학명 : Belamcanda chinensis
4. 분류군 : 붓꽃과
5. 개화시기 : 6월~8월
6. 꽃색 : 노란색, 오렌지색, 주황색 등
7. 꽃크기 : 5~6cm
8. 전초외양 : 직립형
9. 전초높이 : 50~120cm
10. 원산지 : 중국, 인도 북부
11. 생태 : 다년초
12. 내한성 : 보통
13. 활용 : 화단, 꽃꽂이 등
14. 설명 :
옛날부터 정원에 심어 친근한 식물이다.
가을에 캔 뿌리줄기에서 잔뿌리를 제거한 뒤 그늘에 말린 것을 사간이라 하는데 특이한 향과 매운맛을 갖고 있고, 한방에서 기침, 천식 등에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낮에는 활짝 꽃을 피우고 저녁이 되면 붉게 꼬아지면서 꽃을 오므려 마치 꽈배기 모양이 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토양은 상관없다.
꽃 뒤에 검은 광택의 열매가 달린다.
3월 또는 10월에 시판되는 모종을 심는다.
15. 전설
충정북도 부채고개 라는 곳에서 내려오는 설화이다.
장을 보고 이 고개를 넘던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있었다.
어린 아들까지 데리고 장을 보고 온 터라 몹시 피곤했던 아버지는 부채 고개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아버지는 그만 깜박 잠이 들고 말았다.
혼자 남은 어린 아들은 처음 보는 꽃에 마음을 빼앗겨 자꾸만 숲으로 들어갔다.
잠에서 깬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고 아들을 찾았을 때 이미 아들은 길을 잃고 헤매다 호랑이에게 변을 당한 뒤였다.
이듬해 여름 부채 고개에는 호랑이에게 물려간 아들의 핏자국이 있던 자리마다 호피무늬가 선명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
마을 사람들은 이 꽃을 범부채 꽃이라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