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팬티의 계절
2. 길이 : 1부작
3. 방송 : KBS2
4. 장르 : 단막극 드라마
5. 방영 : 수요일, 오후 9시 50분
6. 날짜 : 2022년 12월 14일
7. 제작 : 최정은 (연출), 이지우 (극본)
8. 원작 : 2022년 드라마 극본 공모 단막극 부문 당선작
9. 소개 :
이 이야기는,
10억짜리 남성용 기능성 팬티를 둘러싼 희극이자, 시대가 필요로 하지 않는 진심이라는 것의 가치를 어떻게 해서든 찾고자 하는,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 같은 사람들의 드라마다.
진심을 믿지 않는 청년 반대수가 팬티 회사의 돈키호테 사장과 그의 심복 산초를 만나 팬티에 진심이 되고, 삶에 진심이 되어가는 이야기.
10. 출연 :
* 강승윤 : 반대수 역
(남, 28세)
타고난 기질은 따뜻하나 성장 과정과 환경에 의해 냉소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 형성된 케이스다.
진심, 열정 같은 단어는 구세대의 유물이라 여긴다.
감정 표현에 서툴러 칭찬을 듣거나 상대가 먼저 다가오면, 좋으면서도 괜히 틱틱거리는 말이 먼저 나가는 스타일.
험난한 취업 시장에서 불합격을 반복하다 우연히 들어간 회사가 하필 이상한 팬티 회사 ‘GH.T’.
그 회사의 사장은 이 시대의 마지막 돈키호테 같은 태사장이다.
얼결에 말려들어가게 된 팬티의 세계와, ‘이깟’ 팬티에 진심인 사람들 속에서 대수는 어느샌가 캐리를 선언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 최재섭 : 태기호 역
(남, 50대)
팬티 회사 ‘GH.T’의 사장. 뒤틀린 상식의 보유자로 꼰대 같으면서도 이상한 부분에선 깨어있는, 종잡을 수 없는 남자다.
<팬티학개론>을 집필할 정도로 팬티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전멸에 가깝다.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보다 보면 어느새 그에게 스며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모두가 고개를 젓는 몽상가일지라도 삭막한 현실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겐 이 시대 마지막 돈키호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이해할 수 없다가도 또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인물.
* 강성훈 : 백철용 역
(남, 40대)
국내 1등 속옷 회사 ‘BCY’의 사장.
겉으로는 매너 좋고 깔끔한 인상을 주지만,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는 삶의 신조로 1등에 집착한다.
1등을 유지하기 위해 BCY에 위협이 될만한 작은 기업이며 신기술을 모조리 사들이는데, 태사장이 돈에 넘어오지 않자 대수에게 접근한다.
* 우민규 : 산초록 역
(남, 20대? 30대?)
‘GH.T’ 직원이자 대수의 사수로 ‘선배’라는 호칭에 집착한다.
거대한 덩치와 험악한 인상 탓에 종종 오해를 사곤 하지만 사실은 풋풋한 감성을 품고 있는, 마음이 여리고 귀여운 아이다.
태사장과 팬티가 자신을 구원해줬다고 믿는, 태사장의 비선 실세이자 심복. 태사장과 대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한다.
* 조성원 : 김비서 역
(남, 30대)
BCY 백철용 사장의 비서.
명문 대학 출신, 각종 영어 시험 만점 스펙의 보유자.
* 김회장
(?, ?)
소상공인들부터 중소기업까지 벼랑 끝에 내몰린 사장님들이 찾는 최후의 보루.
앤젤(Angel) 투자자가 아닌 데빌(Devil) 투자자라 불리우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