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 아들 설총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효불기(元曉不羈), 원효대사와 그의 아들 설총,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 1/2 - 1/2 성사 원효의 속성은 설씨, 그 조부는 잉피공 또는 적대공이라고도 한다. 지금 적대연 곁에 그의 사당이 있다. 아버지는 담날내말(‘내말’은 즉, ‘나마’이니 신라 관직의 11등급)이다. 원효사는 압량군(지금의 장산군) 남부 불지촌의 북쪽에 있는 율곡의 사라수 아래에서 태어났다. 불지촌이란 마을 이름은 발지촌이라 쓰기도 한다. 사라수의 대해선 세속에 전하는 바로 이러하다. 즉 원효사의 집이 본래 율곡의 서남쪽에 있었다. 그 어머니가 원효사를 잉태, 만삭이 되어 마침 그 골짜기의 밤나무 아래를 지나다 홀연 해산을 했다. 창황중에 집으로 돌아갈 수 없고 하여 그 남편의 옷을 나무에다 걸어 두고 거기서 지냈다. 그래서 그 밤나무를 ‘사라수’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 나무의 열매가 또한 보통의 것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