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불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도기라(阿道基羅), 신라 불교의 기초, 묵호, 아도, 담시 이야기, (어른들이 읽는 삼국유사) - 2/3 - 2/3 왕 즉위 3년, 그때 성국공주가 병이 들었다. 무의(고대 무당의 일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가 인간의 질병을 퇴치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무당이 곧 의사였음)는 누구도 그 병을 고치지 못했다. 왕은 사방으로 사람을 보내어 공주의 병을 낳게 할 의원을 찾아오도록 했다. 이때 아도사가 문득 대궐로 들어가 그 병을 치유시켰다. 미추왕은 크게 기뻐하여 아도에게 소원을 물었다. 아도사는 왕께 소원을 말했다. “저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다만 천경림에다 불사를 세우고 크게 불교를 일으켜 이 나라를 복되게 빌고 싶을 뿐입니다.” 왕은 기꺼이 허락하고 공사를 시작하도록 명했다. 당시 풍속이 질박 검소하여 띠풀을 엮어 집을 덮었다. 아도는 여기서 머물면서 교법을 강설했다. 그러노라면 때때로 천화가 떨어지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