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꽃이름 : 당아욱 (금규)
2. 꽃말 : 은혜, 자애
3. 학명 : Malva sylvestris var. mauritiana
4. 분류군 : 아욱과
5. 개화시기 : 6월~9월
6. 꽃색 : 흰색, 분홍색 등
7. 꽃크기 : 5~6cm
8. 전초외양 : 직립형
9. 전초높이 : 60~90cm
10. 원산지 : 아시아
11. 생태 : 봄 파종 2년초
12. 내한성 : 강함
13. 활용 : 화단 등
14. 설명 :
당아욱은 금규라고도 불리는데, 조선후기의 농서인 <임원경제십육지>에 금규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이전부터 심어온 것으로 보인다.
꽃이나 열매의 모양이 엽전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아시아가 원산지로 높이가 60~90cm이다.
2년초로, 씨파종은 3~4월에 한다.
햇볕과 배수가 좋은 곳이라면 토양은 상관없다.
강하고 내한성도 있어 재배하기 쉽다.
꽃에 짙은 색의 줄무늬가 들어 있어 아름답다.
15. 꽃의 전설 :
옛날 어느 마을에 ‘욱’이라고 불리어지는 과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평화로운 마을에 왜구들이 쳐들어 와서 사람을 죽이고 여자들을 납치해 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과부였던 ‘욱’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산속으로 도망을 쳤다.
하지만 왜구들에게 들키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듯이 ‘아들만은 살려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치마속에 아이를 숨기고 나무를 움켜잡고 매달렸다.
왜구들은 그런 ‘욱’을 떼어내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떼어내지 못하게 되자 ‘욱’을 죽이고 말았다.
한 발 늦게 도착한 관병들에 의해서 왜구는 도망가게 되었다.
그 덕택에 아들은 살았다.
아들은 어머니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서 그 나무 밑에 어머니 무덤을 만들어서 표시를 해 두었다.
총명한 아들은 양반집의 아들로 들어가서 무과에 급제를 하게 되었고 왜구를 잡는 장수가 되었다.
장수가 되어서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고향을 방문했다.
어머니의 무덤에는 여태껏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예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었다.
환한 미소와 자애로운 웃음으로 아들을 반기는 엄마의 미소로 피어있는 꽃이 바로 ‘당아욱’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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