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2. 길이 : 1부작
3. 방송 : tvN
4. 날짜 : 2023년 8월 6일 ~
5. 방영 :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6. 장르 : 로맨스
7. 제작 : 김동휘 (연출), 이가영 (극본)
8. 소개 :
나이도 경험도 쌓일 대로 쌓인 만큼 다른 것들은 더 쉬워졌지만 오히려 사랑은 더욱 어려워진 30대 중반 두 이혼남녀의 연애담.
영화 속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울린 그 대사 IT'S NOT YOUR FAULT, 그건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다 알면서도 우리는 왜 헤어졌을까, 나는 무얼 잘못했을까.
마음 한 편에 자꾸 질문하고 있는 그들.
두 번 이혼한 남자 기준과, 애 딸린 이혼녀라 불리는 여자 원영의 연애라 하기엔 사랑이 부족하고, 부족한 로맨스는 잠자리로 채우는 그들만의 이 이상한 연애방식을 통해 우리가 헤어짐을 대하는 자세를, 보다 가볍고 유쾌한 드라마로 그려보고 싶었다.
9. 출연 :
* 유이 : 정원영 역
(37세, 여)
이혼한 전남편과의 사이에 7살 아들(진)이 있다.
생각하는 거나 내뱉는 말은 보수적이고 사람들 눈치도 많이 보는데, 막상 하는 행동들은 정반대에 감정적이면서 충동적이기까지 하다.
오죽하면 전남편이 헤어지면서 앞으론 계획 좀 짜면서 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현재는 이혼하고 쉬엄쉬엄 카페에서 알바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고 다시 누군가와 결혼하고 싶은 맘은 전혀 없다.
그저 기운 차리고, 육아하랴 이혼하랴 정신없어 때려치웠던 예전 회사 일을 하고 싶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의 친구 생일파티에 갔다가 만난 기준과 홧김에 자버렸는데 또 만날일은 없다고 확신한다.
그가 남긴 전화번호를 버렸으니까.
그런데 생일은 1년이 지나면 또 돌아온다는 걸 간과했다...
* 강상준 : 김기준 역
(34세, 남)
두 번 이혼한 남자다.
첫 번째 아내는 너무 후루룩 결혼해버린 탓이었는지 이혼도 빨랐고, 두 번째 아내인 이이선과는 나름대로 애썼지만 끝은 좋지 못했다.
시큰둥한 듯, 세상사에 달관한 듯 한 말투가 특징이다.
남에게 관심 없는 태도와는 달리 토요일마다 선을 보러 나간다.
뻔뻔하게도 세 번째 결혼도 하게 되면 할 생각이시다.
학원에서 파트타임으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화려한 이혼경력(?)을 살려 신문구석탱이에 주1회 칼럼도 연재하고 있다.
의욕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그가, 생계에 쪼들릴 때쯤 지인들이 꽂아준 일자리들이다.
이렇듯 원영과 대체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가 따져묻기엔, 그는 좀 생각 없이 산다.
그래서인지 원영이 화를 내면 급히 쭈굴대는 것도 잘 한다.
다만 나름의 고집은 좀 있다.
*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