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프리즘
2. 길이 : 1부작
3. 방송 : KBS
4. 장르 : 단막극 드라마
5. 방영 : 수요일, 오후 9시 50분
6. 날짜 : 2022년 11월 30일
7. 제작 : 이대경 (연출), 위재화 (극본)
8. 원작 : 2022년 드라마 극본 공모 단막극 부문 당선작
9. 소개 :
여기, 개인의 이기심과 나약함, 욕망으로 만들어진 프리즘 하나가 있다.
‘꿈’이라는 명료한 빛 한 줄기가 프리즘을 통과하며 굴절된다.
의심과 피해망상으로 빚어진 타인의 이미지가 왜곡된다.
아름답고 찬란하기만 했던 꿈이 산산이 부서진다.
단지 꿈을 이루고자 했을 뿐인 청춘이 파멸로 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자.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묻자.
과연 나는, 그 잔혹한 프리즘에 속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가?
어린 나이에 발레라는 꿈을 품은 예고 학생들이 서로에게 삶의 의미가 되었다가, 서툴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아파하는 순간들을 담은 아름답고도 쓸쓸한 성장담.
10. 출연 :
* 김민철 : 최낙현 역
(남, 18세, 동명예고 무용과 2학년)
어릴 적부터 극성이었던 엄마 덕분에 발레 한길만 걸어왔다.
‘실망시키지 않을 거지?’ 본인의 꿈을 투영시킨 엄마의 소망은 점차 낙현의 열망이 되어갔다.
한국 콩쿠르 본선 중 발목부상을 입어 6개월 만에 학교로 돌아온다.
콩쿠르에서 수상하여 외국유수의 발레단 부속학교로 편입하는 것이 목표였건만, 기회를 놓쳤다.
이번 해를 넘기면 끝물이나 다름없는 고3이 되기에 기회는 더욱 더디게 올 것이다.
그때, 동명예고 50주년기념 무용발표회를 통한 발레단 입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마지막이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
* 홍서희 : 김안나 역
(여, 18세, 동명예고 무용과 2학년)
전설적인 발레리나 김혜연의 딸.
안나는 발레에 천재적 재능을 보이며 주목받았지만 부상을 입어 무용계를 떠났다.
6년간 부상으로 인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다가 동명예고에 편입한 올해, 각종 콩쿠르 수상을 휩쓸며 다시 유명세를 타게 됐다.
웃는 법을 잊은 마냥 늘 무표정이다.
풍기는 냉랭함과 싸늘한 말투는 높은 벽이 되어 타인의 접근을 가로막고, 직설의 끝인 화법은 무수한 적을 만든다.
* 표영서 : 이다미 역
(여, 18세, 동명예고 무용과 2학년)
티 없이 해맑은 미소 뒤로 오랜 시간 자괴감과 고단함을 쌓아왔다.
발레를 향한 열정과 노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나, 발목을 붙잡는 것들이 너무 많다.
* 김선빈 : 고태준 역
(남, 18세, 동명예고 무용과 2학년)
안나의 10년 지기 친구. 낙현이 다치기 전까지 만년 2등 발레리노였다. 1등을 차지하고 싶다는 욕망에 삐뚤어진 선택을 했다.
* 배운규 : 윤우상 역
(남, 18세, 동명예고 무용과 2학년)
낙현의 단짝 친구. 낙현과 기숙사 룸메이트. 유쾌하고 에너지 넘친다.
* 본방사수!!!